獨-佛,EADS-BAE 9%지분 논의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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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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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프랑스와 독일이 유럽 최대규모의 항공우주 방산업체인 영국의 BAE와 에어버스 모회사인 EADS의 합병기업의 지분을 각각 9%를 보유하는 방안을 영국과 논의하는데 합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독일의 주간지 슈피겔이 전했다.

슈피겔은 "독일과 영국이 EADS-BAE 합병과 관련한 공통된 전략에 합의했으며, 두 나라가 합병기업 지분의 9% 각각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EADS의 총 지분은 프랑스 정부가 15%, 프랑스 미디어 그룹 라가르드가 7.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프랑스정부는 EADS와 BAE의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자신들이 갖게되는 지분율은 9%에 이를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반면 독일 정부는 EADS의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못했지만 독일의 자동차 기업 다임러와 은행 등이 소유한 지분 22.5%를 사들여 프랑스가 보유한 지분율까지 지분보유량을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FP통신은 프랑스와 독일이 BAE-EADS 합병기한일(10월 10일)을 연기할수 있도록 영국의 증권시장감독기구에 합병기한 연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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