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분기 저성장.. 목표가 하향 <한화증권>

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한화증권은 16일 한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샘의 매출액과 영억이익을 전분기 대비 각각 2.8%, 9.7% 증가한 1817억원, 11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IK유통 사업부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효과, 외형확대에 따른 마진 감소로 전년대비로는 영업이익이 20.2%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IK유통 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0% 수준의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경기둔화로 인해 인테리어 부문의 실적은 예상대비 저조한 반면, 영업인력 충원과 제휴업체 확장을 통해 외형확대를 진행하고 있는 IK사업은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IK사업의 고성장세는 한샘의 장기적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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