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저축銀 금품수수 의혹 윤진식 의원 불구속 기소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최운식 부장검사)은 12일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4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윤진식(66·충북 충주)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18대 총선 직전인 2008년 3월 충주의 자택에서 유 회장으로부터 직접 선거자금 명목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 회장은 고객 1만여명의 명의를 도용해 1000억원대 불법대출을 저지르고 은행 자금 1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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