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가족사 공개 “나에게 아버지는 이모부…가장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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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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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배우 손지창이 가슴 아픈 가족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손지창은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녹화에서 "나에게 아버지는 이모부다. 세상에서 가장 감사하다"고 밝혔다.

손 씨는 유명 아나운서 임택근의 아들이자 가수 임재범의 이복동생이다.  당시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그는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았다.

손지창은 남다른 가정사 때문에 "어린 시절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를 쓸 때가 제일 싫었다"며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의 법에 따라 군대도 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신이상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루머가 떠돌아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꼈다"며 그동안 복잡한 가족사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손지창의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는 10일 오후 7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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