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잔돈 포인트로 적립해드려요"

  • - 1000원 미만 거스름돈 이마트포인트카드 충전금으로 적립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이달 9일부터 현금·상품권 결제시 1000원 미만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받지 않고 이마트포인트카드 충전금으로 적립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예를 들어 이마트에서 4만2120원어치 상품을 구매하고 5만원을 내면 거스름돈 7880원 가운데 7000원은 지폐로, 나머지 880원은 충전금으로 적립해준다.

이마트포인트카드에 적립되는 잔돈은 유효기간이 없어 소멸되지 않는다. 적립 다음날부터 이마트 전국 매장과 BC카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동전조달비용을 줄이고, 고객들이 무거운 잔돈을 들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산대 대기시간을 단축,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는 잔돈을 받지 않고 카드 충전금으로 적립하는 고객에게 금액의 0.5%를 신세계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이마트는 이번 서비스 홍보를 위해 내달 31일까지 이마트 잔돈 적립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적립금액을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다. 1인당 1회에 한해 최대 1000원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한우석 마케팅전략팀장은 "잔돈 적립서비스를 통해 계산대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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