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드 알 파이잘 사우디 외무장관은 전날 수도 리야드에서 ‘예멘의 친구들’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국제사회의 도움이 없으면 예멘은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말했다.
옥스팜과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제구호단체 7개는 회의에 앞서 성명을 내고 예멘의 식량 위기가 재앙적이라며 국제사회에 각별한 관심을 호소했다.
국제구호단체는 예멘 인구 1000만명 가운데 44%는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어린이 3명당 1명 꼴은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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