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0일 CJ그룹은 응모된 아이디어 2565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개팀을 선정한 바 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CJ 계열사 전문가 및 신입사원들이 결선 진출팀 멘토로 활약하며 이들의 아이디어를 현실성 있고 구체적으로 가다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2일 CJ 인재원에서 열린 탑20 멘토링 발대식에서는 최종 결선 진출이 확정된 20개팀 참가자와 CJ그룹 식품, 엔터테인먼트, 유통 분야 전문가 및 CJ그룹 내 온리원 페어 경험자 등 멘토 80여명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멘토단에는 △식품분야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분야 CJ E&M, CJ CGV △유통분야 CJ오쇼핑, CJ올리브영 등 계열사의 제품 개발, 마케팅, 영업,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식품분야 8팀, 엔터테인먼트분야 7팀, 유통분야 5개 팀으로 이뤄진 20개팀은 향후 각 팀별 CJ 계열사 현업 전문가 및 CJ온라원 페어 유경험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4명의 멘토단이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신병철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2565개의 많은 아이디어가 응모돼, 2030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탑20의 아이디어 모두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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