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미국에서 추가로 광우병이 발생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일시적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28일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우리 민주통합당은 이미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선 즉각 검역을 중단하고, 동시에 미국산 쇠고기가 추가로 수입되지 않도록 일시적 수입중단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의장은 “개봉검사를 30%에서 50%로 높이는 것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기 위한 눈가림이며 미봉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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