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역전승, 챔피언결정전 원점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인삼공사는 2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5승제) 2차전에서 막판 추격전에 성공해 원주 동부에 74-71로 이겼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원정길에서 1승을 챙겨 홈에서 있을 3, 4차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반면 동부는 후반 잦은 실책으로 무너지며 1패를 안은 채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한편 두 팀은 오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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