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경제성장 최저점 보일 것

(아주경제 갈정이 기자) 중국의 올해 1~2월 공업 기업 이익은 지난 해 동기 대비 5.2% 하락했으며 업계관계자는 이런 요인들로 인해 중국 1분기 경제성장이 계속해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28일 상하이정촨바오(上海證券報)가 전했다.

지난 27일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규모이상 공업 기업(연간 수입이 2000만 위안 이상인 공업 기업) 이익은 606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가운데 국유기업의 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9.7%나 하락했다.

중국 공업 기업 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업계관계자는 이런 현상이 중국 경제발전의 감속과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몇 개월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행 전략발전부(戰略發展部) 경제사 저우징퉁(周景彤)은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에 성장의 최저점을 맞게될 것이라며 이기간중 국민총생산(GDP)이 8.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2분기부터 중국경제성장이 다소 회복될 것이며 GDP성장이 8.4%에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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