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추, 친환경 재배 위한 황토유황액 시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 하성그린고추연구회가 지난 22일 김포시채소연합회와 공동으로 친환경 고추 재배를 위한 ‘황토유황액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성그린고추연구회(회장 송태인)는 김포의 대표적 친환경 고추 생산 단체다.

황토유황액은 고추 재배시 발생하는 진딧물.담배나방.흰가루병 등 병충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은 친환경 자재다. 1

㏊당 1회 25ℓ로 병충해 발생이 많은 5월말~9월말까지 7일 간격으로 예방적 차원으로 사용하면 된다. 일반 농약의 10% 정도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고추 생산 확대를 위해 330㎡기준 30농가에 1㏊ 규모 비가림하우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증가 및 열악한 기상조건에도 안심하고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꾸준히 고추 비가림재배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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