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도 더위, 내일은 전국 비…이번 주 날씨 하루 만에 바뀐다

  • 19일 낮 기온 올라 덥고 일교차 커…20~21일 전국 비 뒤 24일 맑음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9일)까지 낮 기온이 오르며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일(20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 흐름이 한 차례 꺾이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특히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비는 20일부터 본격화된다. 20일 늦은 새벽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오전부터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1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30~80㎜, 강원영동 30~80㎜, 강원영서 20~60㎜, 대전·세종·충남 20~60㎜, 충북 10~50㎜다. 광주·전남과 전북은 20~60㎜가 예보됐고, 전남 남해안에는 8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울산·경남은 20~60㎜, 경남 서부 남해안은 80㎜ 이상,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는 10~50㎜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 30~80㎜가 내리겠고, 산지는 120㎜ 이상, 남부 중산간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내려가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다. 이는 19일 낮 최고기온 24~31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22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주말 날씨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다소 다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토요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24일 일요일은 전국이 맑겠다. 주말 아침 기온은 12~17도, 낮 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다만 23일 제주도 강수와 26일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강수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발달과 위치, 이동 속도 등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시점과 구역이 바뀔 수 있다며 최신 예보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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