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규모 5.2 여진 발생…인명피해 없어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멕시코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5.2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 자료를 보면 이날 지진은 이틀 전 강진과 같이 남부 게레로주와 인근 오아하카주 경계지역을 진앙으로 일어났다. 이 기관의 지구물리학자 폴 카루소는 앞서 7.4의 강진이 있고서 여진이 수주일이나 수개월, 심지어는 몇 년 뒤에도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시티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번 여진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멕시코시티에서 일부 사무직 노동자들이 일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앞서 지난 20일 게레로주 오메테펙시에서 남서쪽으로 25㎞ 떨어진, 깊이 17.7㎞ 지점을 진원으로 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진앙 인근 지역에서 가옥 60채가 붕괴하고 800채가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11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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