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참가 정상에 나전칠기 갤럭시탭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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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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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오는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전세계 정상들에게 한국 전통공예 기법인 나전칠기가 접목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증정된다.

20일 서울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에게 제공되는 '나전칠기 갤럭시탭'은 '첨단과 전통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 태블릿형 PC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나전칠기 장인이 뒷면을 국내산 옻칠로 마감하고 남해안 전복껍질을 사용한 나전으로 모란 문양과 각 정상의 이름을 새겨 넣어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

각국 정상이 갤럭시탭을 사용하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핵안보정상회의 자료는 물론 대한민국 홍보 동영상 등의 관련 어플리케이션도 탑재된다.

준비기획단측은 “우리 고유의 친환경소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접목된 각별한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참가 정상들에게 우리 공예와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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