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7개월여 만에 1만P 돌파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4일 도쿄 주식시장이 7개월 반 만에 1만선을 돌파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1.44포인트(1.53%) 급등한 1만50.52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만선을 넘은 것은 작년 7월 27일(1만47포인트) 이후 약 7개월 반 만이다.

전날 유럽과 미국 주가가 상승한 점과 엔화 약세가 지속하면서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지수도 11.78포인트(1.39%) 뛴 857.11포인트로 폐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0.88엔 하락한 83.26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엔화 값은 5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는 작년 4월 18일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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