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老人星) 관측하고 무병장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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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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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노인성 별 관측 행사<br/>노인성 세번 보면 백수를 누린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시 옛 탐라대학교 경내에 있는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에서 3월1~11일까지 노인성(老人星) 별자리여행 무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천체망원경 8대를 활용해 노인성과 겨울철 별자리 관측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의 도가(道家)에서는 수천년 동안 노인성과 같은 별을 보는 풍습이 전해져 왔다.

일명 남극성(南極星)이라고 불리는 이 별을 보면 장수한다고 믿었다.

민간에서는 노인성을 세번 보면 백수를 누린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노인성을 서양식으로 표현하면 Argo 자리의 첫 별이며, 광도가 가장 높은 카노투스(anopus) 별에 해당된다.

하늘에서 태양을 제외하면 시리우스에 이어 두번째로 밝은 별이다.

지구의 남반구 적위가 마이너스 51도 40분이기 때문에 북위 37도 30분인 서울에서는 지평선 위로 약 1도 정도에 위치하여 볼 수가 없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노인성을 제일 잘 볼수 있는 곳은 한라산 영실 부근에 있는 존자암(尊者庵)이다.

그 다음으로는 남해 금산의 보리암, 지리산 천왕봉에 있는 법계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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