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 더원 ‘오페라스타’ 우승후보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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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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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기자) tvN '오페라스타 2012(이하 오페라스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박기영과 더원이 물망에 올랐다.

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오페라스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라에는 멘토를 맡은 테너 조영갑, 소프라노 한상미 교수 외에도 박기영, 박지윤, 에이트 주희, 천상지희 다나, 더원, 박기헌, 김종서 등 정상급 출연가수들이 자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우승후보다. 멘토를 맡은 조영갑과 한상미 교수는 모두 가수 박기영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선정했다.

한상미 멘토는 "솔직하게 말하겠다. 박기영 씨가 기본기가 가장 좋다. 준비가 가장 잘돼있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영갑 멘토 역시 "박기영씨이 발성과 준비상태를 보고 놀랐다. 다른 분들도 천재성이 있지만, 기간 내에 실력을 발휘하려면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료가수들은 하나같이 더원을 우승후보 꼽았다.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했던 더원은 가수를 가르치는 가수로 유명하다. 건장한 체구의 더원은 감성적인 목소리와 성량을 고루 갖춘 실력파 가수다.


가수들은 이번 시즌2 우승후보 더원을 꼽았다. 더원은 그게 부담스러운지 "초반 탈락한 하짐 않았으면 한다. 최종목표는 2위다. 이번에 다들 개성강한 분들이 많아서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페라 스타 시즌2'는 가수들의 오페라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 지난해 시즌1에서는 김창렬, 신해철, 테이 등 기성가수들이 오페라에 도전해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시즌1의 시청률은 케이블 프로그램치고는 높은 평균 시청률 2.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이하 동), 순간시청률 4.2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2는 배우 엄지원의 사회로 2월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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