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외국인투자기업 CEO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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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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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외국경제단체 대표 및 외투기업 CEO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2011 외국인투자기업 CEO 포럼’이 1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홍석우 지경부 장관, 박재완 기재부 장관 등 양대 경제부처 장관과 더불어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3M, 후지제록스, 알스톰 등 한국내 주요 외투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개막사에서 “한미 FTA 비준 및 무역 1조불 시대 개막으로 한국은 보다 역동적이고 유망한 투자처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향후 한국에서 투자가 유망한 분야로 “부품소재, 바이오메디칼, 녹색산업, 엔터테인먼트” 등의 4가지를 꼽아 외국인투자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아래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당부하고 한미 FTA 시대의 외국인 투자 유치의 중요성과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포럼 연사로 초청받은 이수원 특허청장은 기업경영에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 및 한국의 지식재산권 보호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외국어 특허와 관련해 한 외투기업 임원이 밝힌 고충에 대해 “외국어출원을 위한 특허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현재 법제처에서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설립자의 후손으로 한국에 30년 넘게 거주하면서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피터 언더우드(Peter Underwood)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성공적인 기업경영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가장 큰 강점으로 한국 국민의 ‘할 수 있다’는 정신(‘Can Do’ spirit)을 꼽았다.

마지막 연사로 나온 안충영 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고충처리 등 사후지원을 성실히 수행해 추가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투자유치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히며 “한-미 FTA가 발효되면 ISD 사전 예방을 위한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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