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자료제출 부담 줄어든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감독검사정보의 수집 및 활용 선진화 프로젝트’가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의 업무보고서 및 자료제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내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뽑아 국제표준 재무보고언어(XBRL: 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를 기반으로 한 업무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금감원은 XBRL 방식으로 종합재무분석시스템을 만들어 금융회사의 재무상태를 손쉽게 비교 및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은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등과 금융회사 감독정보를 공유할 때도 XBRL 파일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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