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독감백신 1천도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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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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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자사의 독감 예방백신 박씨그리프와 아이디플루 1000도즈를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피플에 기증한다고 1일 밝혔다.

기증된 백신은 굿피플이 운영하는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장애인, 노숙자 등 약 1000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3일 서울시의사회가 참여하는 사랑의 의료봉사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10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서울 수도권과 강원도를 포함한 지방에서 진행된다.

랑가 웰라라트나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은 “이번 독감 예방백신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저소득 계층과 소외된 이웃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독감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300만명의 사람이 중증질환을 앓고, 25만~50만명이 사망하는 질환이다.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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