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께 전북 익산시 금마면 산북리 미륵산 등산로 부근에서 등산로 관리인 박모(57)씨가 60㎜ 박격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에서 녹이 슨 박격포탄을 수거했다.
군과 경찰은 포탄 발견장소가 1973년까지 군 공용사격장으로 사용된 점으로 미뤄 포탄이 땅속에 묻혔다가 이번 집중호우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으며 국군 포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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