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학회, 사회보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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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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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국보험학회는 8일 서울 보문동 보험연수원에서 사회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보험연구원 조용운 박사와 삼성보험금융연구소 최낙천 박사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조 박사는 이날 ‘고령화에 따른 민영의료보험의 역할 확대방안’을 주제로 노인 의료비에 대한 미흡한 보장 문제를 지적했다.

조 박사는 “우리나라는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에서 주로 노인 의료비를 보장하고 있지만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의료비 보장 정도는 매우 미흡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후 의료비 적금과 노후 실손 의료보험 연계 제도 도입을 노인 의료비 보장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제도는 중장년에서 적립금을 마련해 소액 의료비가 필요할 시 적립금을 활용하고 고액 의료비가 필요할 시 노후 실손 의료보험을 통해 보장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박사는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판매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개선 사항을 설명했다.

최 박사는 “국내 민영의료보험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 평균 증가율 34%, 손해율 100%를 기록했다”며 “건당 보험금은 감소하고 있으나 보험 사고율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최 박사는 민영의료보험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상품 단순화 및 고위험자 대상 상품 개발 ▲제 3자 지급 제도와 관리의료체계 도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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