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외무장관, 핵비확산 노력 재개 촉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1 16: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과 독일을 비롯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이 핵비확산을 위해 다시 노력하자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10개국 외무장관들은 지난달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핵비확산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핵 비무장과 국제적인 핵 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해 힘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핵군축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고농도 우라늄 등 핵무기용 핵분열물질의 생산을 금지하는 '컷오프조약'의 교섭 개시를 알리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조기발효를 위한 대처 등을 제시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모든 국가가 핵실험 금지 조약에 조속히 가입해야 한다는 데 10개국이 합의했다면서 핵무기 보유국은 핵무기와 관련해 투명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일본 독일 캐나다 멕시코 네덜란드 폴란드 터키 칠레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외무장관이 참여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일본 외상은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세계적인 피폭 공포를 불러온 후쿠시마 제1원전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