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월 스테인리스제품 10만원 인하

  • - 지난달 이어 2개월 연속 가격인하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포스코가 스테인리스제품 300계 출하가격을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만원 인하한다.

포스코는 5월 출하분부터 스테인리스 열연제품과 냉연제품을 400만원과 427만원에서 각각 390만원과 417만원으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원화강세가 지속되는 등 원가 하락요인이 발생하자 이를 고객사에 돌려주기 위해 제품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가격인하 조치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 등 수요산업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의 판매경쟁력을 회복하고 저급수입재의 무분별한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국내시장 수요기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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