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은행 총재 “연내 금리 인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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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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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내 금리를 최고 0.75%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나라야나 코체르라코타 미니애폴리스 FRB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를 통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추세를 감안할 때 연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0.5%포인트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0~0.25%로 코체르코타 총재의 말대로 0.5%포인트 인상하면 최고 0.75%까지 오른다.

그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약 3%~3.5% 수준을 기록하고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2월 0.8%에서 올해 1.3%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테일러 법칙(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감안해 적정수준의 금리를 조정하는 법칙)에 따라 FRB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이상 올리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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