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영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우리금융지주가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해 자본금 120억원으로 설립한 저축은행이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영업개시일인 오는 25일에 맞춰 980억원을 추가 증자하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1.78%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업지점은 과거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지점인 서울 강남점과 신촌점으로 같다.
한편 금융위는 삼화저축은행에 대해선 영업인가를 취소하고, 삼화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하도록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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