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지난해 7월 건강을 이유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사퇴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7개월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조 회장은 15일 경제5단체장 만찬에 참석, 기자와 만나 “건강이 많이 회복됐지만 계속 체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차기 전경련 회장은 원로자문단회의와 회장단회의를 거쳐 총회(24일)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련 회장 복귀에 대해선 “몸이 좋지 않다. 좋은 분 많다”며 완곡하게 거부했다.
15일 자정 최종 부도여부가 결정되는 효성그룹 계열사 진흥기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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