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과학기술자상에 이재우 세종대 교수

이재우 세종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구상성단(球狀星團)과 우리은하의 형성 과정을 규명하는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 이재우 세종대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구상성단 내 화학조성의 이질성에 대한 기원을 밝혀내 천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칠레 세로토롤로 미국립천문대 1.0m 망원경을 사용해 지난 2006년부터 200여일 우리은하에 존재하는 50여개의 구상성단과 은하중심영역에 대한 탐사 관측을 수행했다.

칼슘필터를 사용해 관측된 가장 넓은 영역의 천체를 포함하고 매우 등질한 특성을 지닌 이 교수의 탐사 자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한 후속연구 등을 통해 우리 천문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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