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부 주요은행 차별 지급준비율 3개월 연장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지난 10월 11일 6대 은행에 적용하기로 했던 은행별 차별적인 지급 준비율의 만기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실시 하기로 결정하였다.

6대은행에 대한 차별적 지준율 적용은 본래 상향 조정한 0.5%의 지급준비율 입금시기가 11월에 도래하는데 런민은행의 이번 조치로 이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게 됐다.

6대 은행에는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4대 국유 상업은행과 초상은행, 민생은행 등 2개 일반 상업은행이 포함된다.

최근 들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물가억제를 위한 통화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지급준비율을 계속 인상해왔는데 지난 10일에도 금년 들어 6번 째 0.5%를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6대 은행에 적용되는 지준율은 19%,중소형 은행 16.5%가 되며, 이로인해 동결되는 자금은 1,900억 위안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평론가, 본지객원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