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2차 세계 산업생물공학 자문회의를 중국 베이징 캐피탈 맨션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융통성 있는 통합형 바이오리파이너리 구축에 관한 토론과 연구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바이오매스 통합 전처리 및 응용기술, 대사공학 기술,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융통성 있는 통합형 바이오리파이너리 개발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바이오리파이너리는 원유를 원료로 한 석유화학공정을 의미하는 리파이너리 대신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화학물질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공정기술을 말한다.
지난 6월 결성된 이 자문회의에는 영국 브리티시 패트롤리움(BP)사와 미국 듀퐁사 등 세계적인 글로벌 화학회사들과 GS칼텍스, SK케미컬 등 국내 관련 기업의 최고경영인(CEO), 최고기술경영자(CTO) 등이 참여한다.
KAIST 이상엽 특훈교수와 브리티시 패트롤리움(BP)사의 존 피어스(John Pierce) 수석 바이오과학자가 초대의장을 공동으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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