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정신지체가 있는 피해자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해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으나, 동종전과가 없고 합의한 피해자의 아버지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07년 2월13일 오후 9시쯤 전북 모 장례식장에서 친척 장례식을 지내러 빈소에 있던 A(16·정신지체 2급)양을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같은 달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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