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시즌이 돌아왔다"...4일 첫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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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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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시즌이 돌아왔다. 오는 15일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5일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시범경기는 오는 4일 오후 7시 전주 KCC와 안양 KT&G,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8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시범경기는 각 팀별로 홈과 원정에서 한 경기씩 치러 각 2경기씩 총 10경기가 펼쳐진다. 단, 창원 LG는 2010 전국체전과 일정이 겹쳐 홈경기 대신 원정에서만 2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첫날인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전자랜드의 스타군단 맞대결. 김효범과 황성인 등을 영입한 SK는 문태종과 신기성이 새로 가세한 전자랜드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소문만 무성했던 양 팀의 전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일전이 될 전망이다.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와 정규시즌 2위 부산 KT의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모비스는 KT를 따돌리고 극적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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