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상봉 대상자 500명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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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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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합의됨에 따라 1일 오후 7시 한적 강당에서 상봉 대상자 500명을 추첨했다.

추첨은 연령과 만나려는 가족의 직계여부 등을 감안해 신청자마다 점수를 배점한 뒤 컴퓨터로 무작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과거에는 상봉 후보자를 추첨할 때 희망하는 신청자들이 참관하지만 이번에는 3차례의 실무접촉을 거쳐 합의가 성사돼 준비기간 부족으로 촉박하게 추첨이 이뤄지면서 참관이 이뤄지지 못했다.

한적은 추첨된 500명 가운데 상봉 의사 및 건강 상태 등의 확인을 거쳐 200명을 선정한 뒤 5일 북측에 생사확인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100명의 상봉자를 결정한다.

남북 양측은 3차례에 걸친 실무접촉을 통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남북 100가족씩 상봉을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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