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7월 18일 오후 2시께 휴대전화로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촬영한 뒤 장모(11)양에게 전송하는 등 한 달여 간 초.중학생 35명에게 음란 영상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학생들에게 발신번호를 표시하지 않은 채 영상을 전송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300여차례에 걸쳐 영상이 전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를 조사한 뒤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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