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화폐위조 검거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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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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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중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대구 중부, 대전 둔산, 경기 용인, 경북 영주, 제주 서부 등 5개 경찰서와 시민 4명을 포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1월 5만원권 위조지폐 1000여장을 위조해 금은방 등에서 사용하려던 범인을 체포했다. 경기 용인경찰서는 지난 4월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 여관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50장을 만든 범인을 검거했다.

유공시민의 경우 범인이 만들다 여관에 남겨놓은 위조지폐를 발견해 신고하거나, 담뱃값이나 음식값으로 받은 위조지폐를 의심스럽게 여겨 신고하는 등 검거에 기여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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