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 성곽공원' 5월 완공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내달 완공 예정인 이대동대문병원 자리에 들어설 공원의 명칭이 동대문 성곽공원으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대문 성곽공원은 종로구 종로 6가 70번지 이대 동대문병원과 동대문교회 자리 1만1542㎡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산책로, 광장, 휴게소, 화계, 녹지 등이 꾸며진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10일간 공원 명칭을 시민 공모해 접수된 176개 응모명칭을 대상으로 인터넷 선호도조사와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시 관계자는 "공원에 위치한 서울성곽과 흥인지문(동대문)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함을 나타내기 위해 동대문 성곽공원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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