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선진국들은 개도국에 핵안전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후진타오(胡錦濤)중국 국가주석이 13일 미국워싱턴에서 열린 핵 안보정상회의 공식 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연설했다고 외신이 14일 보도했다.
이 외신에 따르면 후진타오 주석은 "각국은 핵안전에 책임과 약속을 다하고 국제법적인 틀 구축과 국제사회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핵의 평화적인 이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
후 주석은 이어 중국은 "핵 안전을 위한 국제적 의무와 규약 준수, 국제 핵안전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개도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문은 후 주석의 핵무기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관해서 "방어적인 핵전략을 견지하는 중국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먼저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어떤 조건에서도 비핵국가와 지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핵무기로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후 주석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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