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이 24년만에 첫 할인 판매한다.
3일 유통업계는 신세계 이마트의 '신(新)'가격경쟁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신라면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라면품목 시장점유율 1위인 신라면 1상자(20개) 가격은 기존 1만1680원에서 9%포인트 저렴한 1만630원으로 떨어졌다.
2위인 삼양라면은 묶음상품(5+1)을 130원 내린 2650원에 제품을 내놓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라면의 할인가격인 1만630원은 최근 밀가루 가격 폭등으로 신라면 가격 상향전 가격인 1만400원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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