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로한, 외상값 떼먹다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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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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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갑부배우'로 꼽히는 린제이로한(23·미국)이 외상값 때문에 수모를 당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한 인터넷언론에 따르면 린제이는 지난 5일 밤 로스앤젤레스 단골바에서 파티를 즐기다 샴페인값 결제를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당시 웨이터는 샴페인을 주문하는 린제이에게 계산서를 보여주며 외상값부터 결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린제이는 마침 같은 장소에 와 있던 동료배우 켈란 루츠에게 외상값을 달아 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켈란 루츠는 린제이와 별다른 친분이 없어 이를 거절했고 호주머니가 텅 비어 있던 린제이는 그대로 황급히 자리를 떴다고.

한편 린제이는 110억불 이상의 재산가임에도 파티·약물 중독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있으며 최근에는 파산위기에 이르렀다는 설도 나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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