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시성, 저탄소 기술 박람회 개최

  • 18~21일 장시성 난창시<BR>GE 등 160여개 다국적 기업 참가

중국 장시성(江西省)이 다음달 18~21일 난창시(南昌市) 난창국제전람센터에서 '제1회 세계 저탄소 대회 및 국제 에너지절약 건축 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실내외 21만5000㎡ 부지의 행사장에는 260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전 세계 164개 다국적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중국알루미늄공사(Chinalco)와 신화그룹 등 200대 대기업이 참가한다.

이 행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주택 및 도농건설부에서 주최하고 난창시 인민정부와 장시성 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장시성은 이번 박람회에서 133억7000만 위안(약 2조30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한편에서는 국제포럼도 진행된다. 장시성 인민정부 주최로 열리는 '국제 저탄소 에너지 절약 및 바이오 경제 발전 고위급 포럼'에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유명 대학 총장과 학계 관계자, 기업 대표 등 약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홍보도 한창이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1100만 위안이 투입됐고 CCTV와 봉황위성TV 등 중국 주요 방송과 100여개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활발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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