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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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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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신규 분양이 급증하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기업 하나 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29일 현재 197조3493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1731억원(0.6%) 늘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4월 이후 8월까지 월평균 1조7000억원 증가했지만 9월에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을 통한 일부 은행의 대출자산 양도로 전월보다 1조2013억원 줄었다.

9월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도 2년 4개월여 만에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MBS 발행이 없었던 데다 신규 아파트 분양의 증가로 중도금 등 집단대출이 늘어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한 달 동안 분양된 아파트는 총 4만701가구로 전년 동기의  1만9538가구에 비해 2배를 웃돌았다.

6개 은행의 집단대출을 제외한 개인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29일 현재 129조846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634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한은행의 경우 개인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말보다 722억원 줄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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