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속 추석맞이 웰빙 선물세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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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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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추석선물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건강식품과 항균 세정제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피죤은 항균 제품이 포함된 하우스홀드케어 선물세트 ‘깨끗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내놨다.

세정제 무균무때 6종으로 구성된 클리닝세트 ‘피죤 선물세트 크린’, 주방세제로 구성된 ‘피죤 선물세트 내추럴’, 세안용품 및 보디클렌저 마프러스와 핸드워시 무무를 넣어 구성한 ‘피죤 선물세트 헬시’ 2종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피죤 관계자는 “신종플루 공포를 타고 항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정제나 항균용품이 포함돼 있는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크린세트와 헬시세트, 내추럴 세트의 올해 매출목표를 113% 정도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올 추석 선물세트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한방샴푸, 죽염치약, 안심 주방세제 등 웰빙 콘셉트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1만3900원부터 14만9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명가명품 1~5호’시리즈와 9900원부터 3만9900원까지 가격 대비 알찬 ‘기쁨 1~9호 시리즈’를 선보였다.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추석 선물로 면역력 증강 식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출시한 높은 산 정기담은삼 동충하초는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산삼배양근이 함유돼 있다.

산삼배양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증강 및 피로회복에 특히 효과가 좋아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환절기에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풀무원건강생활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푸드 브랜드 ‘비비 프로그램’은 홍삼식품 ‘예진생 진생베리TM 보액’을 출시했다.

진생베리는 인삼의 일생 중 단 한차례 열려 7월 한 주간에만 얻을 수 있는 성분으로 인삼뿌리보다 사포닌이 두 배 이상 함유돼 있어 면역증진과 피부 건강, 혈액 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세제 없이 물로만 살균하는 ‘클리즈 친환경 워터살균기(CS-20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그린 플라즈마’라는 친환경 기술을 활용, 순수 물만으로 과일이나 야채 등 먹거리 표면에 잔류하는 농약을 제거하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유해 세균을 3분 내에 살균해준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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