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둔촌 현대3차 리모델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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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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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최근 수주한 둔촌동 현대3차 아파트 조감도

쌍용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135-1번지 현대3차 아파트 주민총회에서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상 12층 1개동 160가구 규모다. 완공 이후에는 △79.33㎡(24평/7가구)는 99.96㎡(30.24평)로 △92.56㎡(28평/81가구)는 118.28㎡(35.78평)로 △105.78㎡(32평/72가구)는 137.09㎡ (41.47평)로 20 ~ 31㎡(6 ~ 9평)가량 각각 늘어난다.

쌍용건설은 소규모단지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1층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필로티 공간에는 세대별 수납공간이나 경로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이 설치된다.

또 아파트 주 출입구에는 아파트 2개층 높이의 호텔식 로비라운지를 만들고 지하2층까지 주차장을 리모델링해 주차대수를 88대에서 192대로 늘린다.

아울러 쌍용건설은 지하주차장과 지상을 연결하는 벽에 10m높이의 수경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올 하반기 중으로 이 단지의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되면 2010년까지 인·허가와 이주를 마쳐 오는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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