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우리쌀 드세요"...'맛있는 적금' 출시

   
 
 
농협은 쌀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우리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를 위해 '맛있는 적금'을 17일부터 출시한다.

전국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점포에서 동시에 판매가 시작되는 이 상품은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는 적금으로 농협은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에 참여하면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에는 우리쌀 구매, 아침밥 먹기 캠페인 서약, 우리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 등이 포함되며 운동에 참여하면 최고 0.4%포인트의 쌀사랑 우대 이율 적용이 가능하다.

또 농협 거래와 자동이체 여부 등에 따라 0.2%포인트의 거래 고객 우대 이율이 적용된다.

PB고객들에게는 0.1%포인트의 우수 고객 이율이 적용돼 최고 0.7%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농협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쌀 생산량을 맞춘 고객을 선정해 우리쌀 20kg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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