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긴급구호 키트 3000세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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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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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일 서울 포스코 센터 아트리움에서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희망나눔 긴급구호 키트' 3000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스데이타 등 포스코 출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긴급구호 키트는 태풍과 지진, 해일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지원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과 세제, 수건 등 생필품 15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완성된 키트는 총 3000세트로 5t 트럭 6대 분량이다. 경기도 하남에 있는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재해발생시 48시간 이내에 지원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키트제작과 함께 화재 피해가정에 스틸하우스 1세대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높은 스틸하우스는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10월중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정준양 회장은 "오늘 제작하는 키트가 재해를 입은 분들께 용기와 희망이 되듯이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약 9000세트의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해 북한과 제주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전달한 바 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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