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C·에어버스, A350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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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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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영 항공업체인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와 세계 최대 항공방산업체 에어버스가 중국에 합작공장을 세우고 차세대 여객기 A350 부품을 공동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설명: AVIC가 에어버스의 A350 XWB 부품 생산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사진은 A350 XWB 프레스티지의 내부 이미지.

중국 관영 영자 신문인 차이나데일리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하는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 새로이 건설하는 부품 제조 공장에 대한 지분 80%는 중국측이 갖고 나머지 20%의 지분은 에어버스가 갖는다.

중국 지분 80% 가운데 50%는 AVIC 산하의 하얼빈비행기공업집단(HAIC)가 갖고 하페이 비행기공업, 중국항공과학기술공업 등 3개 기업이 각각 10%씩 나눠 갖는다.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대형 여객기 A350의 부품을 생산하게 될 공장은 오는 2010년 말 완공 예정이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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