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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항공기 보안검색 강화를 위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드니 등 공항 3곳에서 여행객들의 알몸 투시가 가능한 보안검색기를 운용키로 했다.
1개월여 동안의 시범운용이지만 인권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정부가 이후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호주 연방정부는 시드니, 멜버른, 애들레이드 등 3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 가운데 일부는 알몸 투시가 가능한 보안검색기로 검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호주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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