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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 양극화 심화 … 대출받아 아파트 시세차익 지난해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 ‘빈부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규모는 물론 저축, 부채 등 다양한 기준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부자일수록 고가의 집을 구매해 시세차익을 남기는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에 ‘가난 탈출’을 목표로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는 ‘투잡족’이 늘었지만, 결과적으로 평균 수입에도 미치지 못했다. 2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가구(8억8294만원)와 하위 20% 2020-04-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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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지방도 재구조화 사업 추진··10년간 매년 200억 투입 지난 24일 진행된 ‘지방도 재구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수(중앙, 우측)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우병렬(중앙, 좌측) 강원도경제부지사 등 14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 지방도 재구조화 사업’이 추진된다. 27일 강원도개발공사는 강원도와 손잡고 향후 10년간 매년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년 이상 경과된 포장도로를 재구조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지난 2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0-04-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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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 6명 대표발의안 상임위 통과 김태희 의원. 경기 안산시의회 김태희·송바우나·이경애·이진분·한명훈·현옥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며, 제262회 상임위원회를 각각 통과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김태희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사전유행·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시장 책무와 감염병 예방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을 명시했으며, 특히 시행계획 시행과 감염병 2020-04-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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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적극 나선다' 경기 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30% 감면하고, 긴급복지 지원 사업도 한시적 확대·운영한다.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상하수도 요금 감면대상은 광주시 상하수도 사용자 전체이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020-04-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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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53년 만에 복원되는 동해북부선…"통일로 한 발자국 더" "통일이 빨리 됐으면 하는 염원으로 어젯밤 기차를 타고 왔어요. 이번 계기로 통일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7일 오전 11시경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 참석한 신현승 씨(70)는 이같이 말했다. 인천에서 먼 길을 달려왔다고 한다. 판문점선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말한 지 꼭 2년 만이다.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2020-04-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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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금융보고서] 작년 국내 가구당 486만원 벌어 241만원 썼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한 달에 486만원을 벌어 241만원을 썼다. 저축 총액은 전년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적금·청약 등 안정형 금융상품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빚을 보유한 가구 수는 줄었지만, 저소득층의 감소폭이 적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됐단 의견도 나온다, 2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월평균 소득은 486만원으로 전년(476만원)에 비해 10만원 늘었다. 최저 2020-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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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금융보고서] 성인 10명 중 1명은 ‘투잡족’ 성인 10명 중 1명은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본업과 부업을 병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투잡족 비중은 10.2%로 직전년도(8.1%) 대비 1.3배 늘었다. 투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소득 감소, 필요한 목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생계형이 6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여가형 11.8% △향후 창업·이직 등의 준비 목적을 가진 자기계발형 11.7% △취미 등 관심사와 관련된 부업을 하는 취미형 10.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 2020-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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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금융보고서] 지난 3년간 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 상승폭 가장 컸다 최근 3년간 집을 구매한 가구들의 경우 ‘아파트 선호’ 현상이 특히 두드러졌다. 2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 가구 1만 명 중 11%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에 현재 거주 중인 부동산을 구매했다. 이들 중 84.7%는 아파트를 구매한 걸로 나타났다. 집을 구매할 때 최우선 고려 요인으로는 서울 및 지방 5대 광역시(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의 경우, 향후 투자 가치를 꼽았다. 경기·인천 거주자는 편리한 교통, 그 외 비수도권 거주자는 주변 환경 2020-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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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금융보고서] 소득 적어도 자기 만족감 위해 ‘수입차’ 산다 소득이 적어도 자기 만족감을 위해 수입차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수입차 구매자 비중은 6.6%에 그친 반면, 2019년에는 13.7%로 2배 넘게 늘었다. 수입차 구매 비중은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신한은행 측은 “가계 부담에도 수입차 이미지·명성에 따른 자기 만족감 실현을 위해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차 보유율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2020-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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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금융보고서] 렌털 서비스, 3인 이상 가구 이용비중 가장 높다 가정 내 렌털(대여) 서비스 활용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내 렌털 서비스 이용 비율은 42.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인 이상 가구 이용률이 4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인 이상 35.8%, 1인 23.6% 순이다. 월 평균 렌털 서비스 이용료는 3만8000원이다. 3인 이상 가구 3만9000원, 2인 가구 3만 7000원, 1인 3만50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른 비용 차이는 크지 않았다. 1·2인 가구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주로 이용 2020-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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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품은 KB 명과 암] ①탄탄한 재무 건전성·비금융 강화에 큰 역할 기대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KB금융의 비금융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사 중 재무 건전성이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로 평가되면서 KB생명과 합병 이후에도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험업계에서는 저금리 기조하에서 푸르덴셜생명의 확정형 고금리 부채 규모가 커 향후 리스크관리가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및 자회사 편입승인 안건'을 결의하고 S 2020-04-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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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 시대 열린다] ③ 언택트 시대 맞춰 무인매장 확대 예상... 장단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아마존 고를 포함한 무인매장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일반 매장보다 더 많은 운영비를 필요로 하는 무인매장에 대한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이제는 무인매장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27일 클라우드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 세계 오프라인(소매) 유통방식이 비대면 중심으로 급격히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아마존을 포함해 집인, 스탠다드 코그니션 등 무인매장 관련 기술을 개발하 2020-04-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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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 시대 열린다] ② LG CNS·신세계아이앤씨도 무인매장에 관심 아마존 고의 거침없는 확장을 국내 기업이 손 놓고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등 국내 IT 기업도 약 2년 전부터 무인매장을 설립, 관련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반 이용자도 아마존 고와 대등한 기술을 갖춘 국산 무인매장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7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무인매장 업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기업은 신세계아이앤씨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신규 데이터센터 건물 1층에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 2020-04-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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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②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코로나19 ‘생존’ 전략에 ‘미래’ 담는다 “‘자동차 제조업의 추격자 중 하나’가 아닌 ‘혁신적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겠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1월 신년사를 통해 밝힌 포부다. 정 수석부회장은 약속처럼 코로나19 위기에도 ‘생존’ 전략에 ‘미래’를 담으며 자동차업계의 판을 다시 짜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유럽 대형 에너지업체 바텐폴과 파트너십 체결 등 전기차 사업 강화 속도 2020-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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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 시대 열린다] ① 매장 확충 대신 기술 판매에 나선 '아마존 고' 지난 2016년 연말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 사업자인 아마존닷컴이 시애틀 본사에 무인매장 '아마존 고'를 세울 때만 해도 무인매장이 일반 매장을 대체하고 오프라인 유통을 혁신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마존 고 매장 수는 도통 늘지 않고 있다. 2018년 1월 시애틀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게 1호 매장을 공개한 후 현재 미국 전역에서 20개 정도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아마존 고가 본격적으로 미국 전역에 확산될 전망이다. 아마존 고 매장 자 2020-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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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아주경제의 세가지 제언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며 우리는 두 가지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우선 지난 100년간 유지돼 온 글로벌 자유무역 시스템이 감염증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계기로 심각한 약점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생산의 분업, 생산·소비의 분리는 팬데믹으로 한 지역이 문을 닫을 경우 글로벌 공급망 전체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위기로 대한민국이 이미 글로벌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우리의 위기 관리 능력, 이른바 K방역 시스템 2020-04-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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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부자들] 소액 지방투자 20년…"월급 묻고 연봉 더블로 가" <편집자주> 우리는 한 해에 부동산 자산이 수억원씩 불어나는 시대에 살아왔습니다. 혹자는 이 기회의 땅에서 큰돈을 벌었고, 누군가는 적은 이윤에 만족하거나 손해를 보면서 부자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30대 이상 성인남녀가 두 명 이상 모인 곳에서는 어김없이 "누가 어디에 뭘 샀는데 몇억원을 벌었대"와 같은 주제가 으레 오갑니다. 삽시간에 궁금증의 초점은 그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에 맞춰지죠. 이에 본지는 소위 '아파트부자'로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와 재테크 노하우를 2020-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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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사회공헌 ⑤NE능률] “소아암 환아에게 친구 돼 줘”…건강한 배움 철학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은 다 2020-04-27 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