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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조정 국면에 은행·보험주 '반짝' 최근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보험·은행 등 금융주가 매력적인 대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은행주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예상되면서 증권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KRX 보험지수는 4.72%, KRX 은행지수는 4.05%, KRX 300 금융지수는 2.8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74%, 코스닥이 2.62%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금융업종 전반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증시는 최근 APEC 정상회의 2025-11-09 16:46:45
  • 삼성화재, 기업용 '보험 쿠폰' 출시…"보험도 사은품으로" 삼성화재가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보험 쿠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9일 삼성화재는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커피 쿠폰이나 상품권 대신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받은 쿠폰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다양한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쿠폰은 기존의 소액형 소비 사은품과 달리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025-11-09 16:23:59
  • 574조 쏟아붓는 금융지주…생산적·포용금융 자금 조달·건전성 관건 주요 금융지주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6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행보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갑작스레 대규모 자금을 조성해야 하는 한편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이던 건전성 관리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KB금융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에 93조원과 17조원을,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에 93조~98조 2025-11-09 16:23:11
  • 대형 건설사, 불안한 수익 '턴어라운드'…규제 강화 등 변수 여전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수익성을 개선한 흐름을 보였다. 주택시장 부진과 원자재 및 고금리 리스크가 겹쳤던 건설업계에서 원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사업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 기조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3조28억원, 영업이익 5342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됐고, 사우디 아미랄 패키 2025-11-09 16:18:32
  • 금감원 곧 조직개편...소비자보호에 방점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달 중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소비자보호 강화를 목표로 한 개편인 만큼 민원이 집중된 보험업권이 조직개편의 중심 축으로 논의되고 있다. 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업권별 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반영한 조직개편안과 임원인사를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취임 이후 내세운 소비자 중심 감독체계 구상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는 단계다. 금감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소비자보호총 2025-11-09 15:05:19
  • 서민 대출에 인센티브 준다지만...저축은행은 무덤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해 서민금융상품 취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손질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2금융권 전반에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인센티브만으로는 대출 공급이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79개 저축은행이 취급한 사잇돌2와 민간 중금리 대출액은 1조9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조8342억원) 대비 대출액 기준 32.5% 감소한 수준이다. 건수도 19만4231건으로 지난해(20 2025-11-09 15:01:21
  • "삼성, 美서 신용카드 출시 추진…英은행 바클레이스와 제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신용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영국 바클레이스은행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비자카드의 신용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수익 예금 계좌와 디지털 선불 계좌, 새로운 후불 결제 상품 등의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의 협력은 미국 내에서 삼성월렛 등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삼성전자와 미국 금융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바클레이스의 이해관계가 2025-11-08 15:52:18
  • "10명 중 1명은 얼굴로 결제"…토스가 바꾼 대학가 등굣길 풍경 바쁜 등굣길, 단말기에 얼굴만 비추면 결제가 끝나고 바로 커피를 들고 나갈 수 있다. 서울대입구역 인근 커피숍인 ‘메클러커피’에선 이런 풍경이 낯설지 않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 10명 중 1명 이상이 토스의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이용하고 있어서다. 젊은 고객층이 몰리는 대학가 상권에서 얼굴 결제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메클러커피를 운영하는 박준영씨(32)는 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페이스페이가 상용화된 지 2~3개월 정도 지났는데, 전체 결제 건 중 2025-11-08 09: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주식도, 부동산도 'NO'…직장인 1위 재테크는 '이것' 이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 투자자들은 예·적금을 기본으로 삼되, 주식·펀드·코인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수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 수익 다변화를 시도하는 '실속형 재테크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 7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2%가 재테크를 한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방식은 저축(83.0%·중복응답)이었다. 뒤이어 국내 주식(63.5%) 2025-11-08 07:00:00
  • [주간증시전망] '사천피' 숨 고른 코스피…AI 버블 논란에 조정, 다음주 CPI 주목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마친 뒤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며 한 주간 조정을 받았다. 인공지능(AI) 열풍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식고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지수는 4000선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다음주 역시 증시에서 차익 실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3.74%, 코스닥은 2.62%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한 주간 매도세를 이어가며 그간 높아진 2025-11-08 06:00:00
  • 씨엠티엑스, 공모가 밴드 최상단 6만500원 확정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용 실리콘(Si) 파츠 제조 전문 기업 씨엠티엑스(CMTX)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6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423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식 수는 5억6713만9800주이며 단순 경쟁률은 756.1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605억원이고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5610억원 규모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6만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배정 2025-11-07 17:28:07
  • 외국인 7조 팔아치우는데…개미들 '하이닉스·삼전·두에빌' 쓸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7조원 이상 팔아치우며 조정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형주를 쓸어담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조735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조8248억원, 137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개인 매수세가 향한 곳은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 두 종목을 각각 3조7979억원, 1조5874억원씩 팔았다. 하지만 개인은 같 2025-11-07 17:00:00
  • '사천피' 이후 자금은 바이오로…기관·외국인, 헬스케어 담았다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이후 증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반도체가 아닌 바이오였다. 그동안 고금리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장기간 소외됐던 바이오 업종에 기관과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KRX 헬스케어 지수는 7.85% 상승해 주요 KRX 업종 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KRX 반도체 지수는 1.86% 상승에 그쳤다. 테마지수 가운데에도 KRX FactSet 디지털헬스케어 지수가 8.64% 2025-11-07 16:54:53
  • 안산장상 3기 신도시 착공…2028년까지 1.4만호 공급 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안산시 장상동 일원에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지구지정된 곳으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등 일원에 약 221만㎡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8년까지 주택 약 1만4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정부의 9.7 대책에 따라 2026년부터 순차 착공된다. 안산장상 지구는 안산-여의도 30분대 생활권을 가능케 하는 복선전철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수도 2025-11-07 16:47:48
  • [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불확실성·원화 약세에 3950선 마감 코스피가 7일 40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2.73포인트(1.56%) 내린 3963.72로 출발해 장중 반등해 4000선을 지키는 듯 했으나 매도 압력을 강하게 받으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악재성 이슈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증가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1456원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화 약세가 지 2025-11-07 16:24:47
  • 'IPO 삼수' 케이뱅크…5조 몸값 어찌하오리까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를 위한 막판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경쟁사 기업가치와 은행권 경영환경 등을 고려하면 몸값을 낮춰야 IPO에 무난히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주관사, 재무적투자자(FI) 등 이해관계자들과 공모 금액 등을 두고 최종 논의 중이다. 합의에 도달하면 이르면 다음주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예심 청구부터 승인까지는 4개월 이상 소요된다. 내년 7월까지 IPO를 완료해야 하는 케이뱅크로서는 더 일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2025-11-07 16:00:00
  • 게임株, 실적보다 모멘텀… 증권가 "효율성 개선이 경쟁력 좌우" 올들어 국내 게임사들의 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대형 게임사들은 확고한 지적재산권(IP)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반면 중소형사는 신작 부재, 구조적 리스크 등으로 적자에 고전 중이다. 하지만 업종 특성상 게임사 주가 수익률은 모멘텀을 따라가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도 실적보다 효율성 개선과 신작 모멘텀이 주가 수익률을 좌우할 것으로 바라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연초 18만2000원에서 지난 6일 21만6500원으로 18.9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엔씨소프 2025-11-07 16:00:00
  • [속보] 코스피, 72.69p(1.81%) 내린 3953.76 마감 코스피, 72.69p(1.81%) 내린 3953.76 마감 코스닥, 21.36p(2.38%) 내린 876.81 마감 2025-11-07 15: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