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환 전 현대카드 대표 복귀 "경영 대체자 없다" 김덕환 전 현대카드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복귀했다. 카드업에 특화된 그의 높은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김덕환 전 대표는 전날 카드 부문 대표로 복직했다. 김 대표는 작년 9월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했던 바 있다. 이후 현대카드는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정태영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에 김 대표가 돌아오면서, 현대카드는 기존과 유사한 체제를 되찾게 됐다. 각자 대표가 아닌 부문 대표로 복직한 이유는 ‘절차 간소화’
- 2023-01-17
- 18:05:34
-
둔촌주공 계약률 70% 수준 선방한 듯··· "당초 예상 웃돌아" 올해 부동산 분양시장의 '가늠자'로 통하는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 계약률이 정부의 잇단 규제 완화 효과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둔촌주공 아파트 정당 계약률이 70%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 사업단과 조합 측은 계약 마지막 날까지 당첨자들이 몰린 만큼 정당 당첨자 계약률이 60~70%, 예비 당첨자 계약까지 합하면 90%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청약을 진행한 성북구 장위
- 2023-01-17
- 17:38:51
-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 취임 후 첫 인사···"역량과 성과" 강조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성태 신임 행장의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로, 신임 부행장 2명을 비롯해 총 2252명이 승진·이동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공정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김 행장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신임 부행장엔 김인태 혁신금융그룹장, 김운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선임됐다. 김인태 부행장은 반월·시화, 구로·가산 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위기 극
- 2023-01-17
- 17:27:29
-
이복현 금감원장, 여전사 대표 만나 "건전성 관리 신경 써달라" 주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건전성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서민‧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주문했다. 이복현 원장은 17일 여신금융협회 주재로 열린 ‘여전사 CEO(최고 경영자) 합동 신년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 이 원장은 일단 지난해 금융시장을 덮쳤던 ‘자금경색’ 사태는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통해 20개 여전사
- 2023-01-17
- 17:27:19
-
건설사 모럴해저드vs선제적 시장 대응...커지는 미분양 아파트 매입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신년 업무보고에서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미분양 주택 정부 매입 후 임대'를 지시한 것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미분양에 따른 건설업체의 연쇄 부도를 막고 건설사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지만, 미분양의 책임이 고분양가를 고집하고 수요예측을 잘못한 건설사에도 있는 만큼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5만8025
- 2023-01-17
- 16:29:21
-
보험사도 대출 걸어 잠궜다…'주담대 8%, 신용대출 13%' 임박 보험사들이 기준금리 인상과 자금난 리스크가 커지자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운영사 중 절반가량이 금리를 7%대까지 끌어올렸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최고 1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약관대출 한도까지 줄이고 있다. 보험권마저 서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대출기간 10년·LTV 33.3% 기준·아파트담보)을 취급하는 국내 12개 보험사
- 2023-01-17
- 16:16:58
-
롯데건설, 설 앞두고 서울·부산 취약계층에 연탄 8만장 나눔 롯데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을 기부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1일과 16일 서울연탄은행과 부산연탄은행에 각 4만 장씩 총 8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연탄은 서울 노원구·성북구·강남구와 부산 동구·서구·사하구·진구·남구 지역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온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전체 임직원
- 2023-01-17
- 16:08:09
-
NH농협은행, 설 귀향길 이동점포 운영 NH농협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 금융편의를 위해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하행선)에 이동점포 ‘NH 윙스(Wings)’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NH 윙스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형 이동점포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권 인출,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명절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행사와 축
- 2023-01-17
- 15:42:05
-
"은마아파트, 'GTX 반대집회' 공금 관련 위반사항 적발" 수사의뢰 등 조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입주자대표회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 입주자 동의 유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반대 집회에 공금을 사용하는 등 위법 사항이 다수 적발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입주대표회에 대한 점검 결과 부적격 사례를 총 52건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4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16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앞서 은
- 2023-01-17
- 15:33:37
-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쌀 2톤 사랑나눔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시 동구노인회관에서 광주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쌀 2톤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리애 광주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김기호 광주화정아이파크 건축공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350인분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리애 광주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지역의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소외된
- 2023-01-17
- 15:13:48
-
마스크 의무 해제되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될까...노사 협의는 '지지부진' 영업시간 단축 정상화를 두고 은행권이 여론과 금융당국, 정치권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즉시 영업시간 정상화'를 기본 입장으로 정리했다. 착용 의무 해제 시 1시간 단축된 영업시간을 다시 한 시간 늘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금융 노사간 협의는 뚜렷한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노사 산별교섭 사측 대표단은 전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은행 영업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의 불편이 크다
- 2023-01-17
- 15:04:13
-
연초부터 꿈틀대는 비트코인···올해 '크립토 윈터' 끝낼까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해 혹독한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의 겨울)'를 보냈으나, 올해 들어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연초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오르고, 알트코인들이 덩달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비트코인 시세가 더욱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와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2만1177달러를 기록해 일주일 새 23% 급등했다. 지난 14일 두 달여 만에 2만 달
- 2023-01-17
- 14:58:59
-
현장 기본수칙 준수·업무 자동화 첨단화로 철도사고 재발 막는다 정부가 철도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철도 안전 전문위원, 청년 제보단 등을 통해 안전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인력 위주 업무 전반을 자동화 및 첨단화하는 '스마트 유지보수 마스터 플랜'을 올해 하반기 내 수립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는 이유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철도사고 때문이다. 지난해 1월 KTX 궤도이탈 등 세 차례 궤도이탈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작업자 사망 사고 등이
- 2023-01-17
- 13:46:36
-
서울시, '프리츠커 수상자' 소토무라 특별展 '건축가의 여정' 개최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세계적 건축가 에두아르도 소토 무라 특별전 '건축가의 여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두아르도 소토 무라는 알바로 시자와 함께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지난 2011년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포르투갈의 브라가 경기장(2003년), 불고 타워(2007년), 파울라 헤구 박물관(2009), 브라가 시장(2010) 등이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포르투갈 비영리 건축단체인 '건축의
- 2023-01-17
- 11:31:20
-
노후 시내·마을·농어촌 버스 교체 때 저상 버스 도입 의무화 앞으로는 노후화된 시내·마을 및 농어촌버스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하는 경우,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노후버스 교체 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 대상 및 예외승인 절차 등을 규정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시내 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가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대상 노선버스 유형으로 규정됐다. 여객자동차법상 노선버스 운송사업 중
- 2023-01-17
- 11: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