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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단독] 올해 국토부 정책대출 18조, 전부 은행 주머니서 나갔다 올해 국토부 정책대출 18조, 전부 은행 주머니서 나갔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정책대출이 모두 은행 자금에서 빠져나갔다. 매년 정부 재원이 소진된 후 은행 자금을 활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다. 정책대출에 활용된 자금은 18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올해 은행 가계대출을 더 틀어막으며 정책대출에 수요가 몰리자 여유 자금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은행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부 소관 정책대출인 디딤돌(주택 구입), 버팀목(전세) 등은 올해 2025-06-30 2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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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美 보험사 포르테그라 인수 추진 DB손해보험이 미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미국 내 자동차보험 특화 기업 포르테그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가격을 협상하는 단계다. DB손보는 포르테그라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1978년 설립된 포르테그라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수보험, 차량서비스 계약 등 차량 관련 보험에 특화돼 있다. 자산규모는 2025-06-30 19: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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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바뀌는 증시 전망...키움·대신·LS 빼곤 연초 전망 다 틀렸다 증시 전망은 '예언'의 영역일까. 매년 증권사들의 증시 전망은 엇나가기 일쑤다. 특히 하락장에선 실제보다 높은 전망을 내놔 '뻥튀기' 전망이란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올해는 어떨까.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6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3071.70으로 마감했다. 지난 6월 2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3000선을 유지했다. 상반기 '삼천피'를 예상한 증권사는 얼마나 될까. 조사 결과 주요 증권사들의 연초 코스피 지수 전망이 크게 빗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에 코스피가 3000을 찍을 것 2025-06-30 18: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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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올해 국토부 정책대출 18조, 전부 은행 주머니서 나갔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정책대출이 모두 은행 자금에서 빠져나갔다. 매년 정부 재원이 소진된 후 은행 자금을 활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다. 정책대출에 활용된 자금은 18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올해 은행 가계대출을 더 틀어막으며 정책대출에 수요가 몰리자 여유 자금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은행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부 소관 정책대출인 디딤돌(주택 구입), 버팀목(전세) 등은 올해 전부 은행 자금이 활용됐다. 해당 정책대출은 주택도시보증공 2025-06-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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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흥시장에서 찾은 기회…K-핀테크는 여전히 실험 중" 국내 핀테크 업계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동시에 시장 포화와 국내 규제 탓에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성장 가능성이 큰 K-핀테크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등 금융 인프라가 필요한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흥국은 새로운 금융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란 기대감이 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핀테크 기업인 밸런스히어로와 페이워치는 각각 인도와 동남아시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등)에서 사 2025-06-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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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기사회생'…노조 "금융당국과 재매각 합의" MG손해보험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마지막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매각에 실패하면 원래 계획대로 가교보험사를 통한 계약이전 절차를 밟는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MG손보 노조는 재매각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된 금융당국과의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합의안은 가교보험사를 설립한 이후 일정 기간 정상 영업을 이어가다 재차 통매각을 시도하는 게 골 2025-06-30 1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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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외국인 국채계좌시스템 개통 1년…누적 거래액 170조 돌파 한국예탁결제원은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시스템 개통 1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외국인이 국내 보관기관 선임과 개별 계좌 개설 등 절차 없이 바로 한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예탁결제원이 함께 구축해 지난해 6월 27일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국채 투자기관 총 25곳의 실무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해 외국인 투자자 편의 확대를 위한 정부의 조 2025-06-30 17: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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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대출문턱에 수도권 청약도 타격…건설경기 기대감도 냉각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규제를 유예 기간 없이 실시하면서 수도권 청약시장에도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잔금대출 한도가 6억원을 초과할 수 없게 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자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청약 대기자들의 자금조달 계획이 틀어지게 되면서 분양가가 높은 수도권 일부 분양 사업장의 경우 경쟁률 하락과 청약 미달 우려 등 대출 규제 후폭풍도 예상된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6&mi 2025-06-30 17: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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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책사'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실수요자 대상 저렴한 주택 공급 중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통하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취임 일성으로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저렴한 주택(공공주택) 공급 의지를 강조했다. 이 차관은 30일 열린 취임식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저렴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플랜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의 확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을 위한 부담 가능한 주택의 공급, 주거복지 차원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최근의 가계부 2025-06-30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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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등 55개사 5억8358만주, 7월 중 의무보유등록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태영건설과 위메이드맥스 등 총 55개사의 의무보유등록 상장주식 5억8358만주가 7월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프트업(11일), 태영건설(22일) 등 총 2개사 2억9665만7065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이유브랜즈(3일), 코오롱생명과학(3일), 지씨지놈(11일), 위메이드맥스(13일), 센서뷰(19일), 좋은사람들(25일) 등 총 53개사 2억8692만9962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비율 상위 3개사는 태영건설( 2025-06-30 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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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견인한 SK하닉… 증권가 "이달 삼성전자 반등 기대감" 최근 국내 증시 반도체 섹터는 SK하이닉스의 질주에 집중했다. 반도체 업황 호재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효과로 이달에만 40% 넘게 올랐다. 반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경우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단, 증권가에서는 다양한 지표와 대내외적 환경을 고려했을 때 삼성전자가 7월부터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29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2025-06-30 16: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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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빚 내서 개인채무 탕감…'이재명표 배드뱅크' 논쟁 격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과 관련해 그 대상을 신중하고 세밀하게 선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관련 사업에 2차 추가경정예산 일부가 투입되는 만큼 국가가 개인의 도박 빚을 탕감해주는 사례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득과 재산 등을 모두 살펴볼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채무에 대해 도박 관련 여부도 심사해 어려운 사람에게 재정 지원이 이뤄지 2025-06-30 1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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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7월 2~4일, '동탄·하동 귀농귀촌주택 리츠' 청약 접수 개시 ‘㈜화성동탄경남하동귀농귀촌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가 오는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선주 청약 접수에 나선다. 공모는 케이프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규모는 총 280만 주, 약 140억 원으로, 전체 발행 주식의 30% 수준이다. 비상장 우선주 형태로, 배당수익 목표는 연 7.5%다. 주당 액면가와 발행가는 각각 5,000원이며, 최소 청약금액 약 100만 원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청약자는 의결권이 없는 1종 우선주(200주 이상 청약, 최소 청약 금액 약 100만 원) 2025-06-30 16: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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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에 M&A시장도 침체…기관전용 사모펀드 투자 26%↓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인수·합병(M&A) 시장 침체 속에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의 투자 집행 규모가 급감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 현황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투자 집행 규모는 지난해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줄었다. 국내외 431개사에 투자가 이뤄졌는데 건별 투자액은 평균 559억원 수준으로 전년(734억원) 대비 23.8% 줄었다. 국내 투자는 2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감소했고, 해외 투자는 2조7000억 2025-06-30 16: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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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미래도시 '뉴 무라바', 스마트 시티 조성 韓 파트너사 모색 총 1000억 달러(한화 약 136조원) 규모 사업인 사우디아라비아 뉴 무라바(New Murabba) 프로젝트의 개발사가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국내 협력사를 찾아 나선다. 인프라 조성 및 건축을 위한 건설·엔지니어링부터 스마트 시티 운영을 위한 기술·엔터테인먼트까지 협력 분야를 광범위하게 열어뒀다. 뉴 무라바 개발회사(NMDC)는 3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뉴 무라바 투자 및 파트너십 포럼’을 열고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2025-06-30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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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3070대 마감 코스피가 30일 외국인의 매도에도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6포인트(0.52%) 오른 3071.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1포인트(0.55%) 높은 3072.75에 출발해 보합권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72억원, 452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SK하이닉스(2.82%), LG에너지솔루션(3.13%), 두산에너빌리티(3.95%), KB금융(0.27%), NAVER (1.94%)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2025-06-30 15: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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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5.76p(0.52%) 오른 3071.70 마감 코스피, 15.76p(0.52%) 오른 3071.70 마감 코스닥, 0.06p(0.01%) 내린 781.50 마감 2025-06-30 15: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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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서민금융 공급 확대 유도 조치…업계선 회의적 시각도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대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었다는 데에는 긍정적이지만 최근 업권 내 건전성 관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 금융위는 '상호저축은행법' 하위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저축은행이 민간 중금리대출 등 서민금융 상품 공급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햇살론 등 2025-06-30 15:30:24